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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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FIFA "권창훈, 8강전서 주목할 선수"

기사입력 2016.08.14 00:11 / 기사수정 2016.08.14 00:12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주목할 선수로 권창훈(22,수원)을 꼽았다.

FIFA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픽 8강전 전망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경기를 '이날의 경기'로 선정한 FIFA는 8강전에서 맞붙는 온두라스와 한국은 흥미로운 전술 싸움을 벌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의 권창훈을 8강전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택했다. FIFA는 "한국의 16번은 조별예선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며 "멕시코를 상대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22세지만 이미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권창훈은 왼쪽 측면을 파고드는 것을 선호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빠른 발과 기술, 돌파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앞서 권창훈은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열린 3번의 경기에서 총 3개의 골과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FIFA와의 인터뷰에서 권창훈은 "우리는 지난 대회 챔피언인 멕시코를 물리쳤지만, 정신적으로 더 강해져아 할 것"이라고 온두라스전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4강행 티켓을 놓고 벌이는 한국와 온두라스의 8강 경기는 14일 오전 7시에 치러진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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