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이 온두라스전 전망을 내놨다.
KBS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치러지는 2016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 경기를 앞두고 이영표의 경기 분석을 공개했다.
이영표는 "아르헨티나와 온두라스의 경기를 지켜본 결과, 온두라스의 양쪽 윙 포워드와 스트라이커가 힘과 속도, 그리고 드리블 능력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온두라스를 쉽게 봐선 안 되고, 상당한 경계심을 가지고 쓰리톱을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온두라스가 쓰리백을 형성하고, 수비 때 다섯 명이 수비, 4명의 미드필더와 1명만 남겨 두고 거의 다 수비를 하고, 또 공격에는 포워드와 함께 양쪽 윙포워드가 적극적으로 가담한다"며 "특히 양쪽 윙포워드가 속도와 힘, 드리블 능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역습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표는 대한민국 역시 4명의 포백 라인과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등 6명이 항상 뒤쪽에서 지켜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대 온두라스 경기는 14일 오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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