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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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겠습니다' 김영철 "오후 4시마다 밀크티, 오프라 윈프리 따라한 것"

기사입력 2016.08.13 09:12 / 기사수정 2016.08.13 09:1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JTBC '청춘식당-잘 먹겠습니다'에서 허세 넘치는 '인생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은 최근 '잘 먹겠습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 메뉴로 '에그 베네딕트'를 소개했다. 동시에 '원래 모습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SNS용 보여주기 메뉴'가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실제로 김영철은 SNS를 통해 에그 베네딕트를 향한 무한 사랑을 표현했던 인물이다. '잘 먹겠습니다'에서도 '인생 메뉴'로 에그 베네딕트를 주문하며 "이 요리를 먹을 땐 꼭 독서와 함께 먹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직접 준비해 온 책과 함께 수준 높은 고품격 먹방을 시도했다. 하지만, 수란의 노른자가 입에 들어가기도 전에 흘러내리는 등 본의 아닌 '코믹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영철은 "미국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를 따라 오후 4시마다 로얄 밀크티를 마신다"고 전해 허세의 끝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김영철과 함께 한 '잘 먹겠습니다'는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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