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배드민턴 여자 복식 세계랭킹 5위 정경은(26,KGC인삼공사)-신승찬(21,삼성전기)이 중국을 꺾고 예선 2연승을 달렸다.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 파빌리온4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 복식 예선 B조 3경기에서 정경은-신승찬이 중국의 루오잉-루오유(세계 7위)에 세트스코어 2-0(21-10 21-14)으로 승리했다.
1세트는 일방적인 경기였다. 몇 차례 긴 랠리가 있었지만 점수쟁탈전에서 승리하며 압도적 우세 속에 21-10로 마쳤다.
2세트에서는 초반에 중국에 2-4로 리드를 내주기도 했으나 곧바로 따라잡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8-8까지 동점 레이스가 이어진 뒤 정경은-신승찬은 내리 2점을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20-14으로 매치포인트를 맞이했고 그대로 한 점을 추가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정경은-신승찬은 지난 12일 에바 리-파울라 오바나나(이상 미국)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4 21-12) 승리를 거뒀다. 예선 마지막 경기는 오는 14일 오전3시55분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리터 율과 치른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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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