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 김준호가 소감을 밝혔다.
1회부터 발 벗고 나섰던 김준호는 "지금 축제를 같이 만들고 있는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를 본 뒤 문화도시 부산에서 코미디의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렇게 시작한 행사가 이렇게 자리를 조금씩 잡고 있어서 뿌듯하고 올해는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행사 기간이 4일에서 9일로 두 배 이상 연장됐고, 라인업도 다양하고 신선하게 채워넣으며 관심을 끌고 있다.
김준호는 "그저 코미디 축제가 꾸준히 오랫동안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다보니 벌써 4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이 행사를 위해서라면 앞뒤 따지지 않고 도와주던 많은 분들과 매년 성원을 보내준 관객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4회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페스티벌인 만큼 코미디와 웃음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찾아오는 행사가 됐으면 하고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의 코미디가 교류되는 코미디무역센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점점 현실화되어 가는 것 같다"며 "페스티벌로 더 큰 웃음, 밝은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니 많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 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