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박진태 기자] '마당쇠' 전유수(SK)가 1군 엔트리에 콜업됐다.
SK 와이번스는 10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SK는 좌투수 김태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고,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 전유수를 콜업했다.
전유수는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을 치른 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전유수였다.
올해 전유수는 32경기 출장 1승 3패 평균자책점 5.45으로 부진했다. 2군으로 내려간 뒤 전유수는 퓨처스리그에서 9⅓이닝을 던져 6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2연패에 빠진 SK는 중위권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10일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브라올리오 라라의 호투가 절실한 SK다. 라라는 후반기 두 경기에서 5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제 몫을 못 해주고 있다.
10일 SK는 LG전 헥터 고메즈(유격수)-김재현(중견수)-김성현(2루수)-정의윤(우익수)-최정(3루수)-박정권(1루수)-이재원(포수)-김동엽(지명타자)-이명기(좌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