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역도 기대주' 최효심(23)이 북한에 두 번째 은메달을 안겼다.
10일(이하 한국시간) 최효심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역도 여자 63kg급에서 인상 105kg, 용상 143kg을 기록해 합계 248kg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는 이번 대회 북한의 두 번째 메달이다.
이날 최효심은 인상에서 3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분발하며 2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인상 115kg, 용상 147kg, 합계 262kg을 기록한 덩웨이(23, 중국)에게 돌아갔다. 덩웨이는 종전에 자신이 보유했던 세계 신기록 261kg보다 1kg 높은 262kg를 들어올려 또 한번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최효심이 따낸 은메달과 지난 8일 남자 역도 56kg급에서 엄윤철이 따낸 은메달을 합쳐 총 은메달 2개의 기록으로 종합순위 25위에 랭크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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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