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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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애틀전 무안타 1볼넷…이대호는 결장

기사입력 2016.08.06 14:3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최지만(25,에인절스가)이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맞대결에서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멀티포를 때려내는 등 최근 매서운 타격감을 보였던 최지만은 이날 안타는 나오지 않았지만, 볼넷을 골라내 4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3-0으로 앞선 1회초에 첫 타석에서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6으로 지고 있던 4회초에는 커브에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최지만은 이날 경기를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마쳤다. 시즌 타율은 1할7푼7리.

한편 이날 경기는 시애틀의 승리로 끝났다. 이대호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0-3으로 지고 있던 1회말 마이크 주니노의 3점 홈런을 비롯해 6점을 뽑아내면서 6-3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결국 6-4 승리를 거뒀다.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 팀 린스컴은 3⅓인이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시즌 6패(2승) 째를 당했고, 시애틀의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는 8이닝 4실점을 기록해 6승(4패) 째를 거뒀다. 시애틀의 마지막 투수 애드윈 디아즈는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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