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세인트루이스의 '수호신' 오승환이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1-0으로 1점차 신승을 거뒀다.
투수전의 백미는 마무리 오승환이었다. 1점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1이닝 퍼펙트로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추가했다.
선두 타자 인시아르테의 정타가 3루수 직선타로 향하면서 1아웃을 쉽게 잡은 오승환은 베컴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프리먼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종료 시켰다. 지난 4일 신시내티전 이후 이틀만의 세이브다. 평균자책점은 2.06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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