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17
경제

유기견 사연 다룬 영화 '또 하나의 사랑' 시사회 개최

기사입력 2016.08.05 17:58 / 기사수정 2016.08.08 08:5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의 사연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또 하나의 사랑(제작·감독 김영언·촬영감독 김미라)'이 개봉을 앞두고 8월 22일,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시사회를 연다.

이번 영화에는 유기견 출신 반려견과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 돼 촬영 전부터 이미 화제가 됐다. 또한 ㈜펫 파라다이스, ㈜반려애수, ㈜네츄럴 발란스, ㈜부명, ㈜인터파크, ㈜펫맨, 더 그린 등이 영화제작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하였고, 유기동물 보호소에 자사제품을 기부하였다.



출연배우 송하윤은 실제로 유기견 두 마리를 입양해 10년 넘게 키우고 있으며, 함께 출연한 배우 이용녀는 경기 하남시에서 유기견, 유기묘 100여 마리와 생활하며 동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유기견 '점순'역은 실제로 1박2일 상근이의 친구이며 한 때 유기견 이었던 줄리가 맡아 배우들과 연기호흡을 맞췄다. 이 밖에 김양우, 심하은, 장민영, 이정현, 안병철, 강민태 등 배우들과 이웅종 천안연암대학 교수,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장, 마라토너 이봉주, 가수 진시몬, 메이린 등이 출연했다.

영화 제작사인 다인콘텐츠컴퍼니는 이번 영화에 앞서 지난해 TV동물농장에 소개된 '백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수상한 애견카페'를 TV조선 과 OBS 에 방영한 바 있다.

김영언 다인콘텐츠컴퍼니 회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000만 시대지만 유기동물 문제는 우리 시대의 고민이 됐다" 면서 영화 '또 하나의 사랑'은 동물과 사람의 공존인식을 전환하며 더 나아가 유기동물에 대해 관심을 갖자는 취지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동물복지법을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과 유기견 봉사단,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이 함께 초대돼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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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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