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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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축구] '네이마르 의존증' 브라질, 첫 경기 무승부 불안

기사입력 2016.08.05 06:32 / 기사수정 2016.08.05 08: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우승후보' 브라질이 첫 경기부터 고전했다. 

브라질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0-0을 기록했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혔던 브라질은 10명이 뛴 남아공과 비기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필두로 헤나투 아우구스투스, 마르퀴뇨스, 가브리엘 제수스 등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강하게 상대를 몰아붙이면서 경기를 풀어간 브라질은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했다. 오히려 남아공의 반격에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공격에서는 여전히 네이마르에게 크게 의존하는 모습이었다. 와일드카드 네이마르는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애를 썼으나 시원한 맛은 없었다. 후반 14분 남아공의 음발라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에 선 이후에는 상대의 밀집수비에 가로막히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브라질은 남은 시간 파상공세를 폈지만 끝내 남아공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대회 첫 경기를 0-0으로 마쳐야 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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