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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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박세웅, 경험이 많이 쌓였다"

기사입력 2016.08.04 17:4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박진태 기자] "경험이 쌓여 완급 조절 많이 좋아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진에서 꾸준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는 박세웅은 올 시즌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정조준 하고 있다. 후반기가 한창인 상황, 박세웅은 7승(7패)을 수확하고 있다.

전날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박세웅은 승리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6이닝 3실점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6-5 승리에 보탬을 했다. 이날 구위가 좋지 못했던 박세웅은 완급 조절 능력을 보여주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튿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조원우 감독은 박세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한 경기 한 경기 경험이 쌓이니, 완급 조절 능력도 좋아졌다. (박)세웅이는 제구가 좋은 선수다"라고 했다.

조쉬 린드블럼과 브룩스 레일리가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가운데 박세웅의 활약은 롯데의 한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넥센전에서 롯데는 5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뒷문의 불안은 여전했다. 윤길현은 1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앞선 투수의 승계주자의 홈인을 허용했다. 또한 8회 윤길현은 두 명의 주자를 누 상에 내보내며 흔들렸다.

손승락 역시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하며 실점을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손승락이 마운드에 오르면 빗맞은 안타와 실책이 많은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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