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한국 출신 유명 프로듀서이자 DJ 히치하이커가 세계적인 에이전시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William Morris Endeaver)', 글로벌 음악 매니지먼트사 '덱스타(Deckstar)'와 손 잡고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히치하이커는 보아 ‘게임’, 동방신기 ‘아이 돈 노우’, 소녀시대 ‘쇼!쇼!쇼!', 샤이니 ‘히치하이킹’, f(x) ‘피노키오’, 엑소 ‘마이 레이디’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곡들을 비롯,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인피니트 ‘다시 돌아와’ 등의 메가 히트곡들을 탄생시킨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9월 발표한 히치하이커 프로젝트의 첫 싱글 ‘11 (Eleven)’을 통해 해외 유명 디제이 디플로, 스크릴렉스의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또 그는 미국 CBS '퀸라티파 쇼'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에 뽑혔고, CNN과 월스트리트 저널 등의 조명을 받았다.
2015년에는 뉴욕 패션위크 오프닝 파티 공연과 전시를 진행했고, 비엔나에서 열린 영화제 VIS에서 뮤직비디오 부문 수상 후보에 선정된데 이어, 2016년 4월에는 미국 코미디 센트럴의 인기 시트콤 ‘브로드 시티’ 에도 이 곡이 삽입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슈퍼스타로 도약했다.
이처럼 전세계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홀린 히치하이커는 2015년 12월, 미국 최대 매니지먼트사인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와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브루노 마스, 레이디 가가, 저스틴 팀버레이크, 데드마우스, 팻보이 슬림, 캘빈 해리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전담, 프로모션하고 있는 조엘 짐머만, 피트 통, 마크 가이거 등 최정상급 에이전트들이 직접 히치하이커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스타 DJ들인 스티브 아오키, 포터 로빈슨 등이 소속된 ‘덱스타(Deckstar)’사가 그의 매니지먼트를 맡는다.
특히, 히치하이커의 전담 매니저로 덱스타 소속 피터 캣시스가 낙점돼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그동안 원 디렉션, 백스트릿 보이즈, 림프 비즈킷, 콘, 스눕 독, 캘리 클락슨, 컬처 클럽, 제니퍼 로페즈, 린킨 파크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매니저를 담당한 막강한 경력의 소유자로, 히치하이커에 대한 현지의 기대감이 남다름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윌리엄 모리스 인데버’와 ‘덱스타’와 손 잡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 히치하이커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새로운 음악과 영상 작업에 매진 중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덱스타 매니지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