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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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함틋' 김우빈♥수지 로맨스, 유오성 악연 어쩌나

기사입력 2016.08.04 06:50 / 기사수정 2016.08.04 00:5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우빈과 수지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9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수지)이 쌍방 로맨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김유나(이엘리야)와의 촬영 도중 사고를 당했다. 노을은 신준영이 다쳤다는 소식에 신준영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노을은 매니저가 신준영의 부상이 심각하다고 얘기하자 눈물을 글썽이며 신준영한테 해야 할 말이 있다고 했다. 그때 신준영 매니저가 차를 세우더니 커피를 사 가겠다고 했다. 노을은 급박한 상황에서 매니저가 커피 타령을 하자 운전석으로 가서 자신이 운전하겠다고 소리쳤다.

그런데 운전석에는 신준영 매니저가 아니라 신준영이 앉아 있었다. 신준영은 일부러 선글라스에 마스크를 끼고 노을이 어떤 반응을 보이나 하고 있었던 것. 신준영은 머리 부분에 상처를 입기는 했으나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큰 부상을 아니었다.

노을은 신준영에게 속은 게 분하면서도 많이 다치지 않아 안심하더니 갑자기 신준영에게 뽀뽀했다. 노을은 "그래 너 내 스타일이다. 그래 나 너 좋아한다고"라고 그제야 진심을 고백했다. 신준영과 노을은 키스하며 다시 한 번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다.

신준영과 노을 사이에는 아직 두 사람은 모르는 최현준(유오성)이라는 걸림돌이 있다. 최현준은 신준영의 친아버지이자 노을 아버지 노장수(이원종) 뺑소니 사고를 조작한 사람. 신준영은 최현준을 향한 노을의 원한을 모르고 있다. 노을 역시 신준영이 최현준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두 사람은 각자 의지와 상관없이 최현준 때문에 악연으로 얽히게 된 상황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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