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 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41승(1무 52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투수 류제국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7승 째를 챙겼고, 마무리 투수 임정우는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또한 김지용은 무사 1,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 2타점을 기록했고, 히메네스도 멀티히트를 때렸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팀을 만나서 선발 류제국이 실점을 최소화해줬고, 이어 김지용이 좋은 피칭해줬다. 타격에서도 양석환과 히메네스가 좋은 활약을 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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