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왼발의 달인' 염기훈(수원)이 K리그 클래식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를 대상으로 MVP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는 염기훈에게 돌아갔다. 염기훈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수원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개인 통산 두 번째이자 K리그 역대 네 번째 도움 해트트릭을 달성한 염기훈은 수원의 부진을 끊는데 일조했다.
왼발의 정확도를 마음껏 발휘한 염기훈에게 축구연맹은 "왼발의 스페셜리스트다운 날카로운 킥을 과시했다. 세트피스 상황서 3골을 만든 승리의 주역"이라고 평가했다.
23라운드 베스트11에는 골키퍼 양형모(수원), 수비수 김치우(서울) 오스마르(서울) 김형일(전북) 요니치(인천), 미드필더 염기훈 이재성(전북) 김도혁(인천) 이상호(수원), 공격수 데얀(서울) 자일(전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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