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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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박스', 정보와 재미 동시에 잡는다 '기대감 UP'

기사입력 2016.08.01 09:41 / 기사수정 2016.08.01 09:4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오는 2일 베일을 벗게 될 SBS 신규 파일럿 '맨 인 블랙박스'의 구성이 공개됐다.

SBS '맨 인 블랙박스'는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과학 수사, 법정 대결, 미스터리, 블록버스터 등의 장르를 한 번에 만나보는 재미와, 여러가지 안전 상식까지 제공하는 종합 선물세트가 될 예정이다.

'스키드 마크' 코너에서는 1998년부터 18년간 끊임없이 사고가 발생해 죽음의 등굣길로 불리는 한 도로에 대한 미스터리를 분석해본다. 지금까지 사망자만 7명, 부상자 60여명을 낸 이 도로에서 얼마전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여고생 3명을 태운 택시가 질주 끝에 3미터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끈질긴 추적과 전문가와 실험을 통해 알아낸 충격적인 사고 원인을 공개한다.

보복운전 가해자와 피해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U턴 법정'은 이 프로그램의 백미다. '얌체 운전'과 '보복 운전' 사이에서 서로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주인공들의 날선 대립이 여과없이 보여진다. 또한 교통사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의 명쾌한 법리적 해석도 함께 들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길 위에 숨겨진 사연과 기상천외한 모습들을 생생한 영상으로 시청자에게 소개한다. 불과 1초에서 3초사이에 벌어지는 찰나의 교통사고 순간을 조명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장비 점검의 중요성도 전달한다. 그리고 백주대낮에도 공공연히 성행하고 있는 자해공갈단의 심각성을 고발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한여름 밤 무더위를 짜릿하게 식혀줄 스릴을 선사할 '부산 장산귀'의 정체도 공개된다. 해운대구 장산 중턱에 다리가 없는 한 여인이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영상이 찍혀 보는이들을 경악케 했는데, 그녀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맨 인 블랙박스'가 나섰다. 과연 그녀가 진짜 귀신이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오후 8시 55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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