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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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의 색다른 예언 "포그바 오면 더 흥미로워진다" (英언론)

기사입력 2016.07.31 11:34 / 기사수정 2016.07.31 11:3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즐라탄 타임' 다음은 포그바 효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마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폴 포그바(23,유벤투스)의 합류를 기정사실화해 눈길을 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데뷔전부터 골을 뽑아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1일(한국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서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친선경기서 전반 4분 첫 골을 터뜨렸다. 

맨유 입단 후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 이브라히모비치는 최전방 원톱으로 나서 맨유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줬다. 한동안 득점을 책임져줄 선수를 찾았던 맨유로선 경기 시작 4분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골을 뽑아낸 이브라히모비치를 보며 탄성을 내지르는 것이 당연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참 즐라탄스러운 골을 터뜨린 가운데 포그바 영입이 다가왔음을 뉘앙스로 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를 마치고 '데일리메일'과 가진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맨유로 올지 한번 지켜보자. 그 일이 벌어진다면 더욱 흥미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맨유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2천만 유로(약 1500억 원)를 지불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은 구단간 합의는 거의 마무리된 가운데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뒀다고 알려졌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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