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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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오늘(29일) 700만 돌파…'인천'X'본' 공세에도 굳건

기사입력 2016.07.29 06:25 / 기사수정 2016.07.29 06:2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흥행세는 개봉 2주차에도 계속된다. 

29일 영진위 영화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부산행'은 29만 909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95만 5546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로 '부산행'은 오늘(29일) 700만 관객 돌파가 기정 사실화 되며 정식 개봉 9일 만에 700만 고지에 올랐다. 

지난 20일 정식 개봉한 '부산행'은 지난 23일 하루동안 128만73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일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역대 최고 오프닝을 비롯해 역대 최단기간 100만, 200만, 300만, 400만, 5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또한 개봉 첫 주 누적 관객 수 531만 3367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초로 개봉 첫 주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최고 흥행작인 '명량'을 넘는 수치로 '부산행'이 앞으로도 기록할 흥행 신드롬에 대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부산행'은 지난 27일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 등 대작의 개봉 공세에도 굳건한 기세를 보였다. 

한편,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이들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의성, 안소희, 최우식, 김수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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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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