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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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진에어, 지긋지긋한 8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6.07.27 09: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진에어 그린윙스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 

진에어는 26일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 4주차 경기서 아프리카와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진에어는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벗어나며 6승 9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3연승에서 멈춘 아프리카는 8승 7패를 기록했다. 

첫 세트는 아프리카가 가져갔다. 초반 진에어에 이득을 내주기도 했으나 전투 능력을 앞세워 중반부터 역전에 성공했다. 초반만 해도 '눈꽃' 노회종의 알리스타가 '파일런' 최선호의 진에게 잡히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던 아프리카는 중반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단번에 승기를 잡았다.

미드 전투서 압승한 아프리카는 바텀 정글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초토화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진에어의 연패 탈출은 2세트를 잡으면서 시작됐다. 2세트 초반 아프리카에 정글 전투서 패하면서 끌려가던 진에어는 중반 내셔 남작을 노리던 아프리카를 급슥하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단번에 미드 지역을 잡은 진에어는 바텀 전투에서 4킬에 성공하면서 풀세트로 끌고갔다.

마지막 세트서 진에어가 연패 탈출에 마침표를 찍었다. 중반까지 킬 싸움에서는 밀렸으나 서로 타워를 교환하며 시작된 바론 한타에서 진에어가 잡으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기세를 탄 진에어는 장로 드래곤 버프를 챙겼고 순식간에 3개의 억제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한타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진에어가 장기전 끝에 8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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