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옥택연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6회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가 박봉팔(옥택연)을 좋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지는 박봉팔에게 설렘을 느끼고 얼굴이 빨개졌다. 김현지는 오경자(이도연) "저 좀 이상해요. 귀신도 막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그래요? 언제부터인가 봉팔이만 보면 가슴이 막 뛰어요. 괜히 긴장되고. 여기가 아파"라며 고백했고, 오경자는 "이제 보니까 네가 걔 좋아하는 거 아냐?"라며 놀렸다.
또 최천상(강기영)과 김인랑(이다윗)은 동아리 엠티를 계획했다. 박봉팔은 임서연이 함께 간다는 말을 듣고 엠티를 가기로 결정했다. 김현지는 박봉팔을 따라갔고, 시시콜콜 임서연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특히 최천상은 임서연(백서이)과 박봉팔을 이어주기 위해 일부러 라면을 사오라고 시켰다. 김현지는 "라면 있어. 가지 마"라며 붙잡았고, 박봉팔은 "서연 선배도 살 거 있다잖아"라며 임서연과 슈퍼로 향했다.
그러나 진실게임을 통해 임서연이 좋아하는 사람은 주혜성(권율)이라는 사실이 암시됐다. 게다가 임서연은 "봉팔이는 좋아하는 사람 있어?"라며 물었고, 박봉팔은 대답 대신 벌주를 마셨다. 이를 지켜보던 김현지는 박봉팔을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다음 날 임서연은 갑자기 물에 빠졌고, 박봉팔은 김현지가 벌인 짓이라고 생각했다. 박봉팔은 "서연 선배 옆에 너 밖에 없었는데 그럼 누가 그러냐. 너 어제부터 서연선배 계속 괴롭혔잖아. 왜 이렇게 심술인데. 너 내가 안 챙겨주는 것 때문에 그래? 그러니까 따라오지 말고 집에 있으랬지. 유치하게 무슨 짓이야"라며 막말했고, 김현지는 "유치하게 굴어서 미안해. 너 귀찮게 괜히 따라왔네"라며 서운해했다.
박봉팔은 물귀신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물가로 달려갔다. 이때 김현지는 물귀신에게 잡혔고, 다행히 박봉팔은 김현지룰 구했다.
앞으로 박봉팔과 김현지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사랑을 시작하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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