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kt wiz의 초대 주장 신명철(38) 잔류군 코치가 은퇴식을 가진다.
kt는 23일 "구단 초대 주장이었던 신명철 코치의 은퇴 기념행사를 24일 경기 시작 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은퇴 기념 영상과 함께 1루 관중석에서 신명철 코치의 대형 유니폼을 흔드는 퍼포먼스와 기념 인터뷰가 진행된다.
또 은퇴 기념품과 액자를 전달하고, 위즈파크 내 베이스를 돌면서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특별 시구가 준비되어있다.
신명철 코치는 프로 통산 14시즌동안 1212경기 출전해 3198타수 771안타, 타율 2할4푼1라, 334타점, 54홈런, 130도루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호타준족의 상징인 20-20클럽을 달성하기도 했다.
특히 이 날 kt와 경기를 하는 삼성 라이온즈에서도 7시즌을 뛴 바 있어 삼성과의 홈경기에 은퇴식을 진행하게 됐다.
kt 야구단이 2014년 2군에 진입하면서 초대 주장에 선임되어 1군에 진입한 2015 시즌까지 활동했다. 현재는 은퇴와 함께 kt wiz 빅또리팀(잔류군) 야수코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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