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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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CWS전 3타수 무안타 '4G 연속 침묵'

기사입력 2016.07.20 14:14 / 기사수정 2016.07.20 14:1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4,시애틀)의 타격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이대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선 3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볼넷을 한 개 골라내 출루에는 성공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2회 무사 주자 1루에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를 상대했다.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이대호는 5구째 커브(79마일)에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8구의 승부끝에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 바뀐 투수 네이트 존스를 상대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이대호는 이날 경기를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마감했고, 시즌 타율은 2할7푼5리가 됐다.

한편 이날 시애틀은 화이트삭스에 1-6으로 패배했다. 화이트삭스의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를 챙겼다. 시애틀의 선발투수 웨이드 마일리는 6⅓이닝 3실점을 기록해 패전을 떠안았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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