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류민규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28)이 북미 투어 프리시즌 경기에서 연속으로 선발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청용은 20일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한 BC 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 출전을 기회를 잡은 이청용은 예디낙, 제이슨 펀천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되어 경기에 나섰다.
이청용은 전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며 팰리스의 공격을 이끌어 나갔다. 이따금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이며 자신감에 찬 모습도 보였다. 이후 이청용은 후반 13분 야닉 볼라시에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팰리스는 후반 초반 밴쿠버의 데이비드 에드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프레이저 캠벨이 멀티 골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동점 골을 내주고 말았고 경기는 2-2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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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