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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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공심이' 남궁민♥민아, 이별→재회→청혼 꽉 닫힌 해피엔딩(종합)

기사입력 2016.07.17 23:06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가 1년간의 오해를 풀고 결혼을 약속했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마지막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와 공심(민아)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염태철(김병옥)이 조카를 시켜 안단태에게 복수하기 위해 차를 몰고 공심을 향해 달려들게 만들었다. 그 때 석준수(온주완)가 공심을 대신해 차에 뛰어들어 사고를 당했다. 남순천(정혜선)은 손자 석준수의 마음을 뒤늦게 이해하고 그를 품었다.
 
안단태는 공심을 해하려던 주축 염태철을 찾아 섬뜩하게 협박을 하며 더 이상 공심에게 다가설 수 없게 으름장을 놨다. 그리고는 공심을 찾아가 미국행 소식을 알렸다. 안단태는 "내가 미국 다녀오는 동안 공심 씨가 더 멋있는 사람이 되어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그녀를 떠났다. 공심은 그를 배웅하러 공항으로 갔지만 결국 만나지 못해 오열했다.
 
1년 뒤, 안단태는 다시 돌아왔고, 커리어우먼이 된 공심을 다시 만나게 됐다. 공심은 "어떻게 내게 1년간 연락 안 할 수 있냐.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나서 사람 속을 뒤집어 놓냐.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고, 안단태는 그동안 일들을 해명하고 사과했다.
 
이후 안단태는 매일 공심을 찾아와 애정 공세를 펼쳤고, 1년 전 건네지 못한 반지를 끼워주며 청혼했다. 공심은 뒤늦게 안단태의 깊은 사랑을 깨닫고 청혼을 받아들였다.

한편 공미(서효림)는 석준수에게 그의 조건만을 보고 접근했던 과거를 고백한 뒤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며 사랑을 고백했다. 공심을 향한 마음을 접은 석준수는 공미의 적극적인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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