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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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오늘 경기 허프 불펜 투입 가능"

기사입력 2016.07.14 16:3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14일 한화전, 허프 투입 가능하다."

14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데이비드 허프(LG)의 데뷔전이 이뤄질까. 지난 8일 스캇 코프랜드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 트윈스에 합류한 허프가 전격적으로 등판할 가능성이 생겼다.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양상문 감독은 "허프가 이날 경기 불펜 투수로 등판할 수 있다'라며 "선수 본인이 피로가 많이 풀렸다고 하더라. 볼 개수에 대해서도 상관 없다고 이야기를 했다. 투입 가능한 상황을 보고 (허프)를 등판시킬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양 감독은 "어제 경기를 마치고 등판 가능성을 확인했다. 후반기에 앞서 30~40구 정도를 던져보는 것이 허프의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허프는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을 활약하며 25승 30패 평균자책점 5.17를 기록했었다. 또한 그는 마이너리그에서도 11시즌을 뛴 투수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55승 32패를 기록했다. 특히 허프는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 당 볼넷이 2.2개 그쳤을 만큼 제구력에서 강점을 보였다.

지난 경기 LG는 한화에 5-7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반 한화의 파비오 카스티요(3이닝 무실점)에 막혔던 것이 컸던 LG다.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는 역으로 LG가 허프를 경기 후반 '필승 카드'로 내밀 수 있게 됐다. LG와 한화의 격차는 반 경기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LG는 34승 1무 44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위치해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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