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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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기대했던 박병호, 슬럼프 늪에 빠졌다"

기사입력 2016.07.14 10:34 / 기사수정 2016.07.14 10:34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전반기 아메리칸리그 최하위 승률을 기록한 미네소타 트윈스. 그중 박병호는 기대받는 신인이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올스타브레이크를 맞아 전반기 미네소타를 돌아봤다. 35승 56패를 기록한 미네소타는 시즌 내내 아메리칸리그 승률 꼴찌에 머물러있었다. 또 개막 하자마자 9연패로 출발하는 등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MLB.com은 미네소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을 악재로 꼽았다. 투수조 중에는 필 휴즈와 글렌 퍼킨스가 큰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 됐고, 유망주였던 미겔 사노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달 넘게 재활 후 복귀한데다 주전 3루수 트레버 플루프는 갈비뼈 골절을 입은 상태다. 팀 전력이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유다.

또 박병호와 에디 로사리오를 기대보다 부진한 선수들로 선정했다. MLB.com은 "박병호에게 뜨거운 출발을 기대했는데 슬럼프에 빠졌다. 그는 지난 2일 트리플A로 강등됐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악재가 겹치는 가운데 외야수 맥스 케플러가 가장 두드러진 신인으로 뽑혔고, 미네소타가 앞으로 팀을 젊은 선수들로 세대 교체를 하며 꾸려나갈 것이라 예측했다. 테리 라이언 단장은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순조롭지는 않아도 긍정적인 부분들이 보인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 낙관했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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