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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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승' 김용희 감독 "박정권, 근래들어 최고 타이밍"

기사입력 2016.07.12 22:3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박정권의 타격감을 끌어올린 것이 고무적이다."

SK 와이번스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SK는 공동 5위 그룹을 3.5경기차로 앞서게 됐다. 

선발 윤희상은 6이닝 2실점 호투에도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지만, 막판 타선 집중력이 돋보였다. 9회초 KIA 마무리 임창용에게 블론세이브를 안기며 3-3 동점을 만든 SK는 10회초 박정권의 스리런 홈런에 이어 최정의 솔로포까지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후 SK 김용희 감독은 "선발 윤희상이 뛰어난 완급 조절로 자기 역할을 다해줬다. 타자들이 초반 다소 무거운 느낌이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후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특히 박정권은 대타로 출전해 타격감을 끌어올린 것이 고무적이었다. 결정적인 홈런은 근래들어 가장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 흐름을 그대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NYR@xportsnews.com/사진=엑스포츠뉴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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