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선수들이 집중을 해줘 역전할 수 있었다."
LG 트윈스는 12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여덟 번째 맞대결서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깜짝 선발 투수 유경국이 3⅓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한 가운데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낸 마무리 투수 임정우(1⅔이닝 무실점)의 활약도 돋보였던 LG였다.
팀 타선은 경기 중반까지 상대 불펜진에 막혔지만, 3-4로 뒤진 7회말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채은성이 권혁의 초구 129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역전 2타점 3루타를 쳐내 LG는 5-4로 경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치고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집중해 줘 역전할 수 있었다"라며 "모든 선수들이 고맙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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