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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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영 1회 부상 교체, 장민재 긴급 투입

기사입력 2016.07.12 18:57 / 기사수정 2016.07.12 18:5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송신영(한화)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송신영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8차전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⅔이닝 1실점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송신영은 선두 타자 박용택과 6구 접전을 펼친 끝에 중견수 앞 안타를 빼앗겼다. 이후 그는 이천웅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송신영은 후속 타자 정성훈에게 1루수 앞 땅볼을 이끌어냈고, 투구 이후 1루 베이스 커버를 위해 달려가던 중 다리 쪽에 통증을 느끼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경기는 잠시 동안 중단이 됐고, 결국 송신영은 장민재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송신영은 올 시즌 여덟 경기에 출장해 1패 12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날 송신영은 1회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내는 데 그쳤고, 불의의 부상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다.

한화 관계자는 "송신영 선수는 좌측 종아리 통증을 느껴 교체가 됐다. 현재 아이싱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장민재는 지난 1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등판해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었고, 하루 휴식 후 LG전 등판하게 됐다. 장민재는 폭투와 내야 안타를 상대 타선에 내줘, 송신영의 승계주자를 홈인시켰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한화 이글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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