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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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부상' 호날두, 복귀까지 최대 8주 걸린다

기사입력 2016.07.12 16:2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유로2016 결승전에서 부상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레알마드리드)가 새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2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호날두의 무릎 부상이 재활기간이 6~8주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호날두는 다음달 열리는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출전이 어렵다. 

호날두는 전날 열린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유로2016 결승전에 나섰다가 생각지 못한 부상을 당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와 볼 경합 도중 충돌하면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호날두는 투혼을 발휘해 전반 중반까지 뛰었으나 끝내 교체를 요구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행히 자신이 없어도 포르투갈이 유로2016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활짝 웃은 호날두지만 정작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는 슈퍼컵을 비롯한 시즌 초반 결장 가능성에 울상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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