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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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마지막 3연전, 순위 싸움 관전 포인트는?

기사입력 2016.07.12 07:09 / 기사수정 2016.07.12 07:0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올스타 휴식기를 앞둔 마지막 3연전. 짧은 나흘의 휴식을 앞둔 10개 구단은 모두 총력전을 각오하고 있다. 순위 싸움 관전 포인트는 어떻게 될까.

가장 먼저 두산과 NC의 1-2위 싸움이 흥미진진하다. 1위 두산과 2위 NC는 12일부터 창원에서 3연전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전반기에 연승을 거듭하면서 선수들의 피로가 쌓였고 페이스가 주춤한게 사실. 지난 주말 두팀은 그간 강했던 상대인 KIA, 넥센을 각각 만났지만 1승 2패 루징시리즈로 끝이났다. 

현재 두산과 NC는 5.5경기차인데, NC가 차이를 더 좁힐 수 있는 가장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잠실에서 만나는 한화와 LG도 사실상 단두대 매치다. 지난주 삼성을 상대로 승수를 쌓으며 꼴찌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LG와 겨우 0.5경기차다. 이번 3연전에서 2승 1패만 거둬도 순위 반전에 성공한다. 중위권까지의 격차도 크지 않은만큼 본격적인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LG 역시 최근 힘이 떨어져있는 상황에서 올 시즌 좋은 상대 전적(5승 2패)을 거뒀던 한화를 만나 반전을 노려볼 수 있다. 

흥미진진한 5위 싸움도 관건이다. 4위 SK와 5위 KIA가 3연전을 치르는데 두팀의 차이는 2.5경기차다. 또 공동 5위인 롯데는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꼴찌까지 추락한 삼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함께 5위에 턱걸이 중인 KIA와 롯데는 이번 3연전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둔 순위 싸움에서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된다.

최하위에 처진 삼성과 kt는 각각 롯데, 넥센을 상대로 승수를 따내 꼴찌 탈출을 노리고, 단독 3위 체제를 굳히고 있는 넥센 역시 최상의 시나리오는 4위권보다 2위 NC와 더 가까워진채 전반기를 마감하는 것이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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