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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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엑스타 V720-C 결승, J5레이싱팀 정연익 '폴투피니쉬' 우승

기사입력 2016.07.11 14:36 / 기사수정 2016.08.16 16:08

김현수 기자


[엑스포츠뉴스=영암(전남), 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결승 경기가 10일 펼쳐졌다.

이날 9 랩으로 진행된 엑스타 V720-CRUZE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9일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J5레이싱팀의 정연익이 '폴투피니쉬'로 우승을 차지했다.

정연익은 27분21초163의 기록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DRT레이싱의 이재인(27분37초714)과 닉스의 하동수(27분43초669)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당초 결승선을 가장 빨리 통과하며 체커기를 받았던 주인공은 팀몬스터의 김성훈(26분56초429)이었으나, 경기 후 검차에서 엔진 출력 위반으로 인해 실격 처리가 되면서 아쉽게도 순위에 들지 못했다.

또한 이재인은 와이드런 추월(방해 행위) 위반으로 30초 패널티를 부과받으며 1위에 오르지 못하고 정연익에게 자리를 내줬다.

정연익은 올 시즌 엑스타 V720-CRUZE 클래스에 첫 출전해 포디움을 석권한 무서운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다음 3라운드에 정연익의 출전 의사에 따라 클래스 레이서 포인트 순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J5레이싱팀 정연익은 "평소 크루즈 차량을 좋아해 V720-CRUZE는 개인적으로 한 번쯤 참가해 보고 싶은 클래스였다"며 "올해 좋은 기회가 찾아와 첫 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전하기 전까지 몇 개월간 차량 트러블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 테스트를 오래 실시했다"며 "경기 바로 전주까지도 트러블로 인해 출전이 불투명했던 점이 최대 난관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크루즈 원메이커 클래스는 초창기에 팀에서 참가를 했으며 이후에도 V720 클래스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크루즈 차량으로 서킷 주행을 실시하며 다양한 데이터를 쌓아 놓은 것이 차량 셋업과 랩타임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첫 출전에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셋팅에 도움을 준 J5서스펜션과 J5레이싱팀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는 오는 3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서킷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영암(전남), 권혁재 기자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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