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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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올림픽 출전한다…여자골프 대표팀 4명 확정

기사입력 2016.07.11 14:1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세리 코치가 이끄는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가 가려졌다. 

1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라 여자 대표팀은 박인비(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양희영(PNS창호), 전인지(하이트진로) 등 4명으로 꾸려졌다. 

골프는 2016 리우올림픽을 통해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부활했다. 이번 대회 출전 자격은 기본적으로 국가별로 랭킹이 높은 2명의 선수가 나서며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의 선수를 보유할 경우 최대 4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은 11일 발표된 랭킹에서 15위 안에 6명을 배출했다. 이에 따라 박인비(3위)와 김세영(5위), 양희영(6위), 전인지(8위)가 자격을 얻었다. 

출전 여부에 관심을 모은 박인비는 엄지손가락 부상에도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11일 매니지먼트사 '갤럭시아SM'을 통해 "올림픽 출전은 오랜 꿈이자 목표였다. 올림픽은 국가를 대표하는 일이니 만큼 부상 회복 경과를 두고 오랜기간 깊이 고민했다"며 "아직 한 달 간의 시간이 남아있기에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전을 결심했다. 

올림픽 여자골프는 내달 16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나흘간 펼쳐진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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