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서동욱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홈런 고지에 올랐다.
서동욱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안규영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됐다. 올 시즌 자신의 10호 홈런으로 서동욱은 지난 2003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자릿수 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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