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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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굿 와이프' 전도연 돕는 유지태, 숨겨둔 비밀 있나?

기사입력 2016.07.10 06:55 / 기사수정 2016.07.10 00:5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굿 와이프' 유지태가 감춘 비밀은 무엇일까?

9일 방송된 tvN '굿 와이프' 2회에서는 재벌 3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이은주(엄현경 분)이 김혜경(전도연)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주는 남편 이태준(유지태)의 일로 카메라 앞에 선 자신을 본 적이 있다며 혜경을 찾아왔다. 합의금을 거절하자 재벌 3세의 변호사는 은주를 꽃뱀으로 몰아갔다. 결국 은주는 무고죄로 고소됐고, 혜경은 “돈이면 뭐든 다 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나라면 끝까지 싸우겠다”라며 은주에게 재벌 3세와 함께 싸우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피해자에게 감정을 이입하는 혜경에게 김단(나나)은 은주가 과거 업소에서 일했던 일을 언급하며 그녀를 믿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혜경은 단의 말에 흔들리지 않지만, 그녀가 일했던 업소를 찾아간 후 혼란스러움에 빠지고 말았다. 혜경이 업소에서 본 업소 여성들의 프로필 속에서 남편 태준과 스캔들이 휘말렸던 업소 여성 엠버의 프로필도 함께 있었기 때문이었다.
 
혜경은 은주가 일했던 업소가 남편 태준이 드나들었던 곳이라는 것을 알고는 충격에 빠졌다. 그리고 태준의 입에서 은주의 이름이 거론되자 두 사람이 사건 전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고 확신했다. 더 더욱이 은주를 성폭행한 재벌 3세는 태준과 관련이 있는 그룹이었던 것. 그 뿐만이 아니라 혜경은 은주의 몸 속에서 나온 DNA가 재벌 3세의 것이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의 것으로 밝혀지자 더더욱 은주의 말에 신뢰를 잃게 됐다.

그러나 김단(나나)는 검찰청 친구를 통해 은주의 사건이 있던 날 응급실에 또 다른 성폭행 피해자가 있었으며, 재벌3세 측 변호사가 사건 이후 응급실 당직 의사와의 만남이 잦다는 것도 알게 됐다. 혜경과 단은 재벌 3세측이 의사를 매수해 은주의 샘플 DNA를 바꿔 치기 했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재판의 증인석에 앉은 의사로부터 그 사실을 실토하게 만들었다.

이후 혜경은 은주의 사건을 목격한 은주의 친구를 찾아 나섰다. 결국 은주의 친구를 찾아낸 혜경은 은주를 꽃뱀 누명에서 벗기는데 성공했고, 은주와 혜경은 법정을 나서며 꼭 껴 안았다. 혜경은 자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은주에게 남편 태준과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 사이였느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그러나 은주는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다”라는 대답을 해 혜경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실 태준은 혜경을 돕기 위해 변호사로부터 혜경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전해 듣고 있었고, 인맥을 통해 은주와 혜경을 만나게 해줬던 것. 은주와 태준이 이미 알고 있었던 사이라고 생각한 것은 혜경의 오해였다.

사건이 모두 정리된 후, 재벌 3세측 변호사는 태준을 찾아왔다. 태준과 변호사는 서로 돕기로 약속했고, 태준은 “이제 우리 한 편이 된 거냐”라며 웃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태준이 혜경에게 선물했던 목걸이가 로비로 받은 것이라는 사실과 태준에게 숨겨둔 재산이 더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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