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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위 저하 우려" 김기태 감독이 밝힌 양현종 7회 교체 이유

기사입력 2016.07.07 17:5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전날(6일) 선발 투수로 나섰던 양현종의 조기 교체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기태 감독은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7차전 경기를 앞두고 전날 선발 투수로 나섰던 양현종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현종은 지난 6일 kt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4승 째를 거뒀다.

투구수가 87개 밖에 되지 않아서 1이닝 정도를 더 맡겨도 될 법 했지만, 김기태 감독은 7회 시작과 동시에 최영필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영필은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뒤이어 한승혁과 한기주가 각각 1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내면서 KIA는 7-0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양)현종이가 7회 넘어가고 나서부터 구위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실제 양현종은 지난 29일 광주 LG전에서 6이닝까지 1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7회 안타와 볼넷, 스리런 홈런 등을 허용하면서 한순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기태 감독은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이제 한 차례 정도 더 선발 투수로 나갈텐데,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후반기에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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