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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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이상민, 갱생선생님의 #룰라 #팬 #행복에 대하여 (종합)

기사입력 2016.07.07 14:27 / 기사수정 2016.07.07 14:2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이 그룹 룰라와 지지해주는 팬들, 그리고 행복에 대하여 이야기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이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이상민이 연예계를 등질 뻔 했지만 다시 잘 살아났다며 갱생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여줬다.

이날 이상민은 22년을 함께한 그룹 룰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6일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불거진 멤버 채리나에 일진설에 대해서 이상민은 "채리나는 일진은 아니었다. 그냥 좀 놀았던 아이였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은 채리나에 대해 "정말 춤을 잘 추는 꼬마였다. 어린 나이에 학업을 포기하고 활동을 한 연예인 1호다"고 말하며 채리나의 재능과 과단성을 칭찬했다. 

또 룰라 멤버들에 대해 "나 때문에 활동을 못하게 된 것 같아 미안하다. 22년을 함께했기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지금 이 자리까지 열렬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팬들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놓으며 "팬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현실이 정말 꿈만 같다"며 팬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표했다.

이어 "휴식 시간에 팬들과 교류를 많이 한다.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계시기 때문에 나쁜 짓을 하지 않고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과거와 현재의 행복감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이상민은 최근 7년만에 KBS 1TV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하며 "'열린음악회'뿐 아니라 어떤 무대이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른다. 노래 부를 때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옛날에 가진 걸 다 가졌을 때보다 지금이 훨씬 더 행복하고 가장 행복하다"고 이야기해 DJ 김신영의 감탄을 자아냈다.

팬미팅은 못해도 채권자 미팅은 하고 있다는 룰라 이상민. 한시간 내내 편안한 표정으로 근황을 전하던 그는 "긍정 발사합니다. 으쌰으쌰 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MBC 출연정지 해제 이후 첫 라디오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라디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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