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21
연예

'함틋' 안하무인 김우빈♥속물 甲 배수지, 첫회부터 '심쿵'해(종합)

기사입력 2016.07.06 23:02 / 기사수정 2016.07.06 23:02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배수지, 이경희 작가의 만남은 역시 옳았다.
 
6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이 시한부 판정을 받고, 노을(배수지)이 속물적인 다큐 PD로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김유나(이엘리야)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다가 총에 맞아 죽는 장면에서 갑자기 촬영장을 박차고 나갔다. 이후 그는 병원으로 향했고, 1년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의사의 확신에도 끝까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사실이 내심 신경 쓰였던 신준영은 연예계 일도 뒷전으로 한 채 자신의 마음대로 살기 시작했다.
 
한편 생활고에 허덕이는 노을은 사채업자에게 돈을 갚기 위해 한 기업의 비리를 촬영한 뒤 몰래 뒷돈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집 주인 아주머니에게 아양을 떨며 방세를 깎아달라고 조르는 등 을(乙) 중의 을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결국 뒷돈을 받은 노을은 회사에서 퇴직통보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뻔뻔함으로 무장한 채 출근을 했다. 회사에서 잘릴 위기에 처한 노을은 신준영을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겠다는 무모한 약속을 하며 신준영과의 얽히고 설키게 될 인연을 예고했다.
 
앞서 김우빈과 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 출연을 확정 지으며 방송 전부터 큰 이목을 모았다. 특히 '미안하다 사랑한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착한남자' 등을 집필한 이경희 작가와의 만남 역시 큰 기대를 모으는데 한 몫 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속 베일을 벗은 '함부로 애틋하게'는 안하무인 톱스타로 완벽히 변신한 김우빈과 속물 중 속물을 자연스럽게 소화한 수지, 이미 입증된 필력을 또 한번 유감없이 발휘한 이경희 작가까지 완벽한 시너지를 드러내며 앞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