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35)가 시즌 12승을 째를 바라봤다.
니퍼트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4경기 나와 11승 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해 다승 단독 1위에 올라있는 니퍼트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서건창(뜬공)-고종욱(뜬공)-김하성(삼진)으로 삼자범퇴 처리한 니퍼트는 2회 선두타자 윤석민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대니돈을 병살타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두 개를 순식간에 올렸다. 이후 김민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채태인을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3회 이택근-박동원-서건창을 모두 범타로 막은 니퍼트는 4회 내야 안타와 볼넷을 허용했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 채태인-이택근-박동원을 뜬공과 직선타로 돌려 세운 니퍼트는 6회 첫 실점을 했다. 4-0으로 앞선 6회초 서건창과 고종욱을 각각 볼넷과 안타로 내보냈다. 이어 김하성에게 3루타를 허용해 2실점을 했다. 윤석민의 땅볼로 김하성에게 홈을 허용했지만, 이후 대니돈과 김민성을 모두 땅볼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6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진 니퍼트는 4-3으로 앞선 7회 마운드를 진야곱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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