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그룹 세븐틴이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아주 NICE'(아주 나이스)를 발표하고 6일 MBC 뮤직 '쇼 챔피언'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인다.
세븐틴은 지난 해 데뷔 이후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자연히 신곡 '아주 NICE'에 대한 기대감도 모아지는 터. 게다가 이번 신곡은 '아낀다', '만세', '예쁘다'와 비교했을 때 한층 강렬하고 풍성한 느낌을 주기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세븐틴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엑스포츠뉴스에 '아주 NICE' 신곡 퍼포먼스와 관련 "스토리가 있고 리드미컬한 기존 세븐틴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칼군무가 중심이 되는 '정통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세븐틴이 활동곡들을 통해 보여준 자유롭고 창의적인 퍼포먼스와는 전혀 다른 지점을 조준하는 셈.
하지만 칼군무 중심의 '정통 퍼포먼스'라고 해서 세븐틴의 특장이 쉽게 사라지진 않는다는 설명 뒤따랐다. 칼군무를 선보이지만, 기존 칼군무를 선보여온 여타 그룹과의 차별점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강렬하고 각잡힌 퍼포먼스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유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분명 세븐틴만이 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드릴거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아주 NICE'의 안무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세븐틴 퍼포먼스팀 리더 호시가 안무가와 손을 잡고 구상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각잡힌 칼군무도 세븐틴이 하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기존의 소년같은 콘셉트 기조는 유지하되, 퍼포먼스에 변화를 주며 또 한 번 정점을 찍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세븐틴이 다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을까. 세븐틴의 '아주 NICE' 첫 무대는 6일 오후 7시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최초 공개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플레디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