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첫 한국영화로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을 선택했다.
'인천상륙작전'은 5000:1의 성공 확률, 전쟁의 역사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서 더글라스 맥아더 역으로 출연한다.
'지.아이.조' 시리즈와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등 다수의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해온 이병헌을 시작으로 워쇼스키 자매가 연출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배두나, 뤽 배송 감독의 '루시'에 출연한 최민식까지 한국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진출해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동하는데 이어 최근 '인천상륙작전'에 리암 니슨이 출연, 할리우드 스타의 한국 영화 출연이 이뤄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작품에 할리우드 최고 배우의 캐스팅이라는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로 세계적으로 높아진 한국 영화의 위상과 신뢰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리암 니슨은 '인천상륙작전'에서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아 실존 인물을 연기하며 "시나리오가 정말 좋았고 영화가 다루는 주제와 소재가 매력적이었다. 무엇보다 맥아더 장군이라는 인물에 강하게 끌렸다"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리암 니슨은 "한국 스태프들은 정말 프로페셔널하고 엄청난 에너지를 영화에 쏟는다.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처음 경험한 한국영화 제작 현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천상륙작전'의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리암 니슨은 실제 맥아더 장군과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으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할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은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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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