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류현진(29)의 복귀가 확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오는 8일 샌디에이고전을 통해 복귀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015년 5월 어깨 수술을 받고 이후 재활에 매진했다. 복귀가 임박했을 무렵 사타구니 부상과 어깨 통증 재발로 복귀가 지연됐다.
그러나 이후 실전 경기에 나서는 등 조금씩 실전 감각을 조율한 그는 지난 2일 싱글A 경기에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복귀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투구수는 84개였고, 최고 구속은 91마일(146km/h)까지 나왔다.
류현진이 이날 마운드에 오르면 지난 2014년 10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이후 640일만에 복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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