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임서준(23)을 '깜짝 선발'로 내세운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NC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간 9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NC는 깜짝 선발로 신인 임서준을 예고했다. 해커에 이어 이태양이 선발진에서 이탈하면서 내세우게 된 '깜짝 카드'다.
김경문 감독은 "스피드가 좋지는 않지만, 제구가 좋다. 캠프 때부터 지켜본 선수"라며 "2군에서 꾸준히 선발 수업을 받았고, 1군에 올렸을 때도 선발로 쓸 생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패 기간에 나가면 본인도 부담이 될텐데 어제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라며 "오늘 임서준이 5이닝을 던져주면 베스트다. 어제 나가지 않은 투수들이 있으니 긴장하지 않고 침착하게만 던져줬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임서준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면서 내야수 김태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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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