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박스] 9人9色 구구단이 초대하는 환상의 '원더랜드'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걸그룹 구구단의 'Wonderland(원더랜드)'가 베일을 벗었다.
 
구구단의 데뷔앨범 'ACT.1 The Little Mermaid(인어공주)' 음원, 뮤직비디오가 28일 0시, 각 온라인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뮤직비디오 속 구구단은 푸른 빛, 은빛 진주, 조개, 물방울 등 다양한 소재와 판타지한 배경 위에서 비늘 무늬를 새긴 반짝거리는 의상을 입고 푸른빛 인어공주를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발랄함에 신비한 매력까지 얹어지면서 마치 바다 위를 헤엄치는 9명의 인어공주 같은 낭만적인 느낌을 선사해 더욱 이목을 모았다.
 
'Wonderland'는 구구단이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과 호기심을 그려낸 밝고 건강한 느낌의 업템포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인간 세상을 꿈꾸며 호기심 가득 찬 천진난만한 인어공주의 모습을,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아홉 소녀들의 모습에 투영해 담았다.
 
아름다운 밤바다 위를 거니는 인어공주들의 신비한 모습과 함께, 아홉 소녀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잘 담겨져 있다. 구구단의 안무는 일반적 걸그룹 안무와는 달리 극단다운 뮤지컬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인트로에서 조개가 열리면 진주와도 같이 인어공주가 등장하는 설정, 수면아래의 인어공주를 표현하기 위하여 파도가 넘실대는 모습 등, 인어공주가 살고 있는 세계인 '바다'를 다양하게 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구구단은 이날 대규모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데뷔앨범 '인어공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구구단 '원더랜드' 뮤직비디오 캡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