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51
스포츠

박병호, 희생타 1타점·2삼진…미네소타는 역전패

기사입력 2016.06.24 05:42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박병호(30)이 희생플라이 타점을 추가했다.

박병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차한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서 7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1-2로 뒤진 상황, 박병호는 1사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상대 선발 투수 제러드 아익호프의 74마일 커브을 헛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1루 4회말 두 번째 타석서 박병호는 아익호프와 6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그는 볼카운트 3-2에서 6구 83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하지 못하며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7회말 첫 타자로 등장한 박병호는 바뀐 투수 세베리노 곤잘레스에게 삼진을 당했다. 무안타로 침묵하던 박병호는 9회말 무사 2,3루의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1타점을 기록해 체면치레를 했다.

3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하면 박병호는 시즌 타율이 2할로 하락했다. 하지만 타점 한 개를 추가한 박병호는 시즌 타점을 24개로 늘렸다.

경기에서는 미네소타는 3-7로 역전패를 당하며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1회말 미네소타는 도져의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2회초 곧바로 하워드의 중월 동점포로 균형을 맞췄고, 계속해 에르난데스와 갈비스의 연속 타점이 나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4회초 에레라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필라델피아는 4-1로 격차를 벌렸따. 

미네소타는 5회말 에스코바의 적시타로 필라델피아를 추격했다. 그러나 미네소타는 6회말과 8회말 넥 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9회말 미네소타는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