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24,토트넘홋스퍼)이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수여한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 상패를 전달받았다.
손흥민은 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지난해 아시아 최고의 해외파 선수에게 수여된 상을 뒤늦게 품었다. 이 상은 아시아 선수 중 한 해 동안 아시아 이외 대륙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AFC 어워즈에서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소속팀 일정에 따라 참석하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기술위원장으로부터 뒤늦게 상패를 전달받은 손흥민은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선수들이 많은데 특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최고의 선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신설된 올해의 아시아 해외파 선수의 초대 수상자는 카가와 신지(일본)였으며 나가토모 유토(2013,일본), 마일 예디낙(2014,호주)에 이어 손흥민이 한국 선수로 처음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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