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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9회 대타로 나와 안타…SEA는 4연패 수렁

기사입력 2016.06.22 11:12 / 기사수정 2016.06.22 11: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대타로 나와 안타를 터트렸다.

이대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 9회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지난 20일 보스턴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이대호는 팀이 2-4로 지고 있던 9회초 2사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디트로이트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상대해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3구째로 들어온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1루를 밟은 이대호는 곧바로 션 오말리와 대주자 교체됐다.

이후 시애틀은 케텔 마르테의 안타가 나오면서 1,3루 동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아오키 노리치카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결국 이날 경기를 2-4로 마쳐 4연패에 빠졌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7리에서 2할9푼3리로 상승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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