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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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고수, 사극에서도 빛난 고비드 매력

기사입력 2016.06.20 11:0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고수가 사극에서도 마성의 매력을 자랑했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 윤태원 역으로 출연 중인 고수는 진지함과 능청스러움을 오가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옥중화' 15회에서는 윤태원의 여심스틸러 매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 옥녀(진세연 분)를 비롯해 소소루의 기생들과 상단 대행수의 조카마저 윤태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 것.
 
옥녀는 애틋해진 자신의 마음을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더 표현했다. 늦은 밤 자신을 바래다주는 윤태원에게 "아직 나를 꼬맹이로만 보느냐. 그런 것이 아니라면 여자로 보는 것이라 생각하겠다"고 말하며 돌아가는 윤태원을 설레는 눈으로 바라봤다. 
 
이에 상단에서 서기로 일하는 대행수 공재명(이희도)의 조카 은수는 공재명에게 윤태원과 혼인하고 싶다 밝혔던 바 있다. 은수는 상단 출입이 잦은 옥녀를 의식하며 떨떠름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또한 정식으로 소소루 운영을 맡게 된 윤태원은 추근대는 취객에게서 이소정(윤주희)을 구해주기도 하며 기사도 정신을 발휘, 그간 적극적으로 태원에게 마음을 표현해왔던 소정의 연정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어 "다른 것은 몰라도 술자리에서 난장을 부리는 사람은 확실히 정리해 주겠다"는 윤태원의 소소루 출사표에 기생들은 미소로 반겼다.

이처럼 고수는 '옥중화'에서 특유의 여유로움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이에 본격적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MBC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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