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적 기법 만난 아동미술교육 제시

[엑스포츠뉴스=김지현] 최근 아동들의 창의력과 오감을 발달시키는 예술수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화, 조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로 분류되어 문화센터나 방과후수업, 아동미술전문교육기관 등을 통해 아동미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도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아동미술은 창의력은 물론 관찰력과 집중력, 표현력을 강화해 지적 발달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언어에 서툰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내면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때문에 아동미술교육을 통해 미술을 매개로 한 심리진단 및 치료를 병행하는 미술교육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동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아동미술교육전문 놀자미술 원장 역시 아동에 대한 미술지도가 아동심리진단 및 발달에 미치는 긍정적이고 중요한 역할에 주목한다. 특히 아동미술의 경우 정형화된 미술교육과는 달리 아이들이 미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는 특별한 커리큘럼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현재 용인 동백에 자리한 놀자미술 학원을 운영 중인 그는 동화의 표현기법과 아동미술을 접목하여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미술지도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놀자미술은 퍼포먼스, 예중반, 초등반, 동화반 등 세분화된 구성으로 각 반마다 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함으로써, 동화적 상상력을 통해 지적, 예술적, 정신적 발달이 고루 이루어지는 미술교육을 추구하는 아동전문 미술교육기관으로 이름을 알린 상태다.

한편 놀자미술 원장은 국민대학교에서 세종대 대학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를 거쳐 아동미술 및 심리진단, 회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출판일러스트협회 회원이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아동미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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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